[축시] 창신FC의 영광된 승리를 위해
- 창신총동문회장 16회 노경오 -
회원벌을 돌아 여기 봉암벌에는
창신건아의 응원함성 아직도 쟁쟁한데
1908년 노비산 언덕아래 민족의 사학 그 터를 잡았노라
호주선교사가 가져온 축구공으로 상남동 너른마당을 달리며 망국의 한을 달랬던 창신학도들
잃어버린 조국, 사랑하는 친구를 외쳤노라 목놓아 불렀노라
부르는 소리 산천에 메아리로 남아 배우고 익힌 2만 5천여 창신동문은
경향각지 사회각층에서 독수리되어 비상하였노라
선배제현께서 물려주신 전통으로 1973년 창신 축구부가 창단되었다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상승불패 창신축구의 위용에 감히 바람도 숨죽였으리라
창신건아 응원함성은 천지를 진동하고
피와 땀과 눈물로 승리를 가꾼 선수와 더불어
우정을 꽃같이 피웠던 회원벌 봉암벌
아아 그날의 함성 지금도 들리나니
이제 창신FC 깃발아래 창신동문 전부 모여
헌신을 경쟁하리라 명예를 되찾으리라
사랑하는 친구여 다시한번 외쳐보자
독수리 창, 독수리 신, 창신 창신 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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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